진단키트 관련주 랩지노믹스 종목분석

안녕하세요

 

모두가 바라는 마음.. 코로나 19 (COVID-19) 종식 이겠죠..

 

오늘은 치료제나 백신 소식은 아니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따끈따끈한 진단키트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코스닥 상장주식인 랩지노믹스가 6. 1일 신속진단키트 개발 이후에 6. 24일 세계 최초로 35분 이내 코로나를 진단할 수 있는 PCR 키트를 개발" 했다는 소식입니다.

세계 최초라고 하니 따끈따끈 한거 맞죠?

 

그럼 본격적인 랩지노믹스 이야기전에 간단히 키트 관련주들 종류와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현재 진단 키트 관련주는 많은 기업들이 개발하고 수출중에 있습니다. <하단 표 참조>

 

 

좌 : 진단 키트를 생산중인 기업 / 우 :  진단키트 수출현황 및 진단방식 참조표 (4월기준)

 

코로나 1~5월 진단키트 수출 동향표 (단위: 천달러)

 

그리고, 수출동향 표를 보시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꾸준한 수출액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5월에는 4월대비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표로는 수출 물량수 까지는  나타나지 않지만 이런 수출액 감소에 몇 가지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ㄱ. 5월 현시점 까지 세계확진자 수의 감소로 인한 수출량 감소 및 수출금액 저하

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의 과공급으로 인한 제품가격 저하

ㄷ. 초반 키트 단가보다 KG단가의 저하로 인한 수출금액 하락

 

등의 이유에서 수출 금액이 저하된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6월말 현재 갑자기 코로나 19 (COVID-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6월~7월에는 진단키트 종목들의 제품 단가가 감소하더라도 추가적인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라 예측됩니다.

 

관련 기사 (2020년 6월 24일 자 기준)

 

   - WHO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내주 1천만 명 달할 것"

​  -  美 신규 확진자 증가에… 다우 700P 이상 급락

  - 신규 확진자 3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집단 감염 계속

 

 

그럼 이제 진단키트 관련주 랩지노믹스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랩지노믹스 (084650)는?

- 2002년 설립 

- 체외진단 서비스 및 체외진단 제품 개발 및 공급

- 2014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Q : 코넥스란? 쉽게 말해 코스닥으로는 당장 갈 순 없고 포지션이 애매해서 잠시 들렸다가 가는 곳. 기업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넥스 장은 코스피/코스닥과 다르게 상하한가가 15%입니다.

 

- 진단키트 관련주로 부각되었지만 자체 개발한 암 진단검사 서비스'CancerSCAN'와 국내 최초로 NGS 기반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 'MomGuard' 도 제공 중입니다.

     Q : NGS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이 기술을 기반으로 산전 기형검사를 했을 때 검사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고 양수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니들 오염이나 통증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국내 출산율 감소에 대비해 중동지역에 수출 중에 있었습니다.

 

- 시총 약 2831억 원 ( 씨젠 2조 9800억, 수젠텍 3600억, 휴마시스 3700억, EDGC 4600억)  만약, 35분 진단 완료 PCR 키트가 수출이 되고 어마어마한 2분기 실적이 나온다면 시총 대비 저평가된 주가는 맞다고 봅니다.  

- 2019년 12월 전년 동기 매출액 300억 돌파로 20.5% 증가,  영업이익 11억 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0억 원(흑자전환)을 기록

 

 

랩지노믹스 3월이후 추세

2020. 3. 5일 코로나 쇼크 이후 주가가 8,250원 이었습니다만, 진단키트 개발과 국내 및 해외 여러 나라와 수출계약건을 체결하면서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 달 내 약 25,000원까지 주가가 급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약 한 달간 횡보하다가 5월 중순 상장이래 신고가 34,500원을 갱신하게 됩니다.

 

재료는 아래 3가지 정도로 추측합니다.

1분기 실적기대에 힘입음 - 미국,인도, 중동등 10개국에 수출을 진행했고, 4월16일자까지 공시된 계약 규모만 250억원

5/1일자 美 FDA 긴급사용승인

5/13일 벤쳐투자 시장에 진출 계획 - 사업다각화 진출 이슈

참고기사

 

 - 랩지노믹스 美 FDA 긴급사용 승인

 - 랩지노믹스 벤처캐피탈 설립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기업 활동 중 하나가 벤처캐피탈 설립 이후 투자활동입니다.

사실상 진단키트에 올인하는 종목의 경우 재료 소멸이 되면 나중에 올려놨던 금액을 다시 다 뱉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 방지를 위해 투자대상으로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되는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주요 투자대상

   - 신약개발

   - 바이오 헬스 

   - 기초과학 연구역량이 우수한 연구소 및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 신약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

   - 기업가치의 시너지를 위해  인수합병 고려 등의 사업이 주요 대상입니다.

   

하지만, 위의 많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갱신했던 주가는 추세가 꺾이면서 약 한 달간 또 계단식 하락을 겪게 됩니다.

 

하락의 이유는 아래의 정도로 추측해봅니다.

 

추가적으로 끌어당기는 특급호재의 부재

코로나 환자의 지속적인 감소로 시장의 수요가 치료제나 백신쪽으로 수요가 쏠림

진단키트의 공급 경쟁 과열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계속적인 상승으로 엄청나게 많은 테마주, 우선주 발생

환자수는 점차적으로 줄어든 반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북한발 도발로 인한 지수 급변

 

추가로 2020. 6. 24일 기사 하나 가 뜹니다.

 

글 시작 전에 말했던 제가 언급했던"세계 최초로 35분 이내 코로나 19(COVID-19)를 진단 가능한 PCR 키트 개발" 기사였습니다.

 

참고기사

 

    - 랩지노믹스 세계 최초 35분 이내  진단이 가능한 PCR 키트 개발

 

참고기사를 보시면 세계 최초라는 말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 점만 빼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다음 단계를  빨리 실행해야 하는데 키트 진단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이 길면 길수록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날리는 셈입니다.

그 시간을 단축, 확보했다는 의미는 날려버리는 시간 안에 더 많은 검사와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 기사 후 바로 주가는 요동치며 급등했습니다.

느낌상 바로 상한가를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직행하지 않고 등락 반복 후에 어렵게 상한가에 안착했던 하루였습니다.

 

 

상한가 다음날 약 16프로 상승한 29,450원으로 상승 시작했었습니다.

순식간에 30,450원인 금일 최고가를 기록 (오전 9:29분) 했지만 일전 신고가 찍을 때 많은 물려있던 물량의 분출과 계속적인 저항과 거래량 하락으로 이탈하게 됩니다.

 

지금 복기하면 일부러 털고 단기간 내 다시 분출할 수 있는 자금 마련 정도의 의도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빅 피쳐일까요?

 

 

 

 

사실 저도 실수했던 부분이 어제 상한가 가는 추세를 볼 때 오늘도 쉽게 보내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을 때  잠시 익절 하고 상황을 살펴봤어야 하는데 다른 일로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아직까지는 평단가 여유는 있어서 지켜볼까 합니다.

내일 장은 주중 마지막 장이라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합권 마무리나 소폭 상승 기대해 봅니다.

 

[ 총 평 ]

 

35분 이내 진단 가능한 PCR 키트를 개발하고도 오늘의 종가는 많이 아쉽습니다. 어제자 상한가로 선반영 되었다고 해도 아쉬운 마감입니다. 

'휴마시스'는 아직 물건이 나오지 않았는데 셀트리온과 합작 소식만으로도 몇 번 상한가를 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주포의 주가 운전을 볼 때 랩지노믹스는 상한가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호재에 적당한 상승세에 정도에는 올려놓는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너무 애매한 위치에 올려놓은 것 같습니다.

 

과거 30,000원대 매물대를 소화하면서 밑에 매물대까지 다 소진시키면서 결국 보합권에 다시 갖다 놨는데 어떻게 할지는 주포 맘이겠죠..

 

그래도 아직 호재는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① 2분기 실적 기대 - 예측치 매출액은 1200억대(1400% 상승), 영업이익은 500억 수준(31850% 상승) 기대,  2020. 8. 14 제출 예정

   ② 코로나 재확산으로 신규 PCR 키트 추가 공급 가능

   ③ 신규 PCR 키트가 개발뿐만 아니라 질병관리 본부 긴급 승인 + 식약처 수출품목 허가까지 모두 획득을 했다는 점

   ④ 현재 세계적으로 Real Time PCR 장비가 부족한 상황 → 시간 단축으로 장비의 역량을 늘릴 수 있게 됨

   ⑤ 중동향과 미국에서의 수출계약 가능성 정도입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시고 내일은 밝은 하루로 마무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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