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자동차 만드는 기업 니콜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해외 및 국내 시장할 것 없이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기술 분야가 아마도 전기차, 수소차 관련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지구살리기 운동 등 세계 환경정책에 따른 친환경 기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수소차보다는 전기차 시장이 강세이고 그 중심에 해외 기업인 세계 1위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장에 발맞춰 현대차, 기아차 등에서 전기차를 꾸준히 양산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와 더불어 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것이 수소자동차 입니다.

 

전기차는 전기에너지를 모터에 공급 후 충전을 통해 주행하는 차량이고, 일반적으로 충전시스템은 예전보다는 훨씬 많이 상용화되어 아파트나 마트, 공공시설에 가면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소차는 연료 없이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성되는 전기를 가지고 차량을 구동시키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전기차와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소차 충전소는 약 30곳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소차를 운행 또는 계획 이신 분들이라면 수소차 충전소 위치를 꼭 확인하시고 운행하셔야 차질이 없으실 듯합니다

 

▶ 수소차 충전소 위치 찾기  <링크 참조>

 

그럼 수소차는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① 충전시간

    - 전기차의 완충 시간은 6~7시간으로 꽤 긴 반면, 수소차는 약 5분~10분 정도가 소요

② 친환경 자동차로 공해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음

③ 전기차 대비 효율적인 주행거리를 자랑함

④ 충전금액은 전기차보다 비싸지만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길어 단점을 극복 가능

⑤ 비교적 적은 충전소 

    - 현재까지 전국 약 30곳이 운영 중이긴 하지만, 많은 차량이 보급화 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는 대기업들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참고 기사> 

⑥ 차량 가격 

    - 현재 국내 시판가는 수소차가 많이 높은 편. 하지만, 차량 공급대수가 많아지면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료전지 등의 부품 공급에서 단가 절감을 이루면 차량 가격 또한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간단히 수소차 관련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요즘 갑자기 수소차 , 수소차 관련 기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등등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죠? 

예전에는 아직 먼 미래라고 생각했다면 요즘 들어 앞으로 곧 다가올 미래라고 피부로 다들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과거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수소차 및 수소 관련 사업은 몇 년 전부터 계속 준비하고 판매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습니다.

 

얼마 전  Nikola Corporation라는 이름으로 VectorIQ와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에  상장때문 이었습니다.

 

▶ 2020. 6. 4일 (현지시간) 상장일 첫날 

   - 니콜라 1주당 33.75달러 (한화 : 약 40500원)에 거래를 마감.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니콜라의 시가총액은 122억 달러(약 14조 7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 2020.6. 5~6. 6 (현지시간) 이틀간

   - 상장 첫날보다 약 117% 상승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상한가, 하한가 폭이 없습니다. 무제한) 하여 1주당 73,27달러 (한화 : 약 88,000원)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가격이 올라서 유명해진 거야, 뭐야?"

 

빠른 시일 내 우리나라에 기사 하나가 뜹니다.

 

"한화가 대박 났다고" 

 

정확히는 한화에너지와 한화 종합화학이 2018년 11월 총 1200억 가량을 투자했었던 일이 있었는데, 니콜라 코퍼레이션 상장일 기준으로 1년 6개월 만에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상장 3일 만에 그 지분의 가치가 1조 9410억 원까지 급상승하게 되면서 니콜라라는 회사까지 주목받게 됩니다.

 

관련기사 - 한화의 니콜라 투자 관련 기사

 

 

니콜라 상장후 주가 추이 그래프

 

니콜라는 어떤 회사인가?

 

 

 

 

니콜라의 기업 이름은 공학기술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니콜라 테슬라

 

 

이름의 반은 지금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가 쓰고 있고 나머지 반은 니콜라 코퍼레이션이 쓰게 되면서 반반 나눠가지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두기업은 가족도 아니고 아무런 연관이 없는 기업입니다. 둘이 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

 

니콜라는 상장하면서 순식간에 동종업계 자동차 회사 시총과 비교해서 크라이슬러보다 훨씬 높아졌고, 잠깐이지만 포드의 시총 또 제친 적 있었으며 계속적으로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등장했을 때 "테슬라의 대항마"다 라고 할 정도로 외신에서 떠들썩하게 띄워주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테슬라는 전기차+자율주행 그리고 유치한 말이지만 우주를 노리는 기업인 반면에

니콜라는 수소 픽업트럭/대형트럭의 개발, 공급을 통해 미 전역에 수소 기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테슬라가 니콜라를 사업적으로 견제할 건지 또는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두 기업이 추구하는 섹션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포드를 견제한 수소 상용 트럭인 배 저를 오는 6. 29일 예약 판매한다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니콜라의 주식은 상장 이래 최고 가격까지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창업자

 

 

 

6.29일 예약판매 예정인 배저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인 만큼 비난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테슬라도 지금까지의 길을 오기 전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사기꾼부터 시작해서 돈 먹고 도망간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수도 없이 오가며 비난받았죠.

하지만, 당당히 이겨내고 지금은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은 초반에 시스템 구축면에서 부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니콜라도 똑같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① 공장이 없다.

② 수주는 했고 예고 수량이 있지만, 실물이 없다. 

③ 홈페이지에 표기된 차량의 제원이 거품이 많다.

 

참고기사 

 

- 블룸버그 "니콜라 과장된 거품이다" 

- 니콜라 창업자 블룸버그 '니 콜라원 과장 홍보' 보도에 "소송할 것"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니콜라에 대한 이러한 비난과 기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급상승했던 주가는 그 후 조정과 보합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으로  미국의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의 상태가 긍정적이었고, 더불어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달 애리조나에서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추가로 트럭 생산 계획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포스팅해 주가가 상승했고 6.23일 기준 75.06 달러 (한화 : 약 90,000원)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6. 23일 트위터 포스팅 내용

 

 

앞으로 니콜라는 수소 상용 트럭 BADGER (배저)과 , 니콜라 ONE, TWO, TRE를 중점적으로 생산해낼 예정입니다.

 

21년에 배 저와 니콜라 TRE를 , 23년에는 TWO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전역에 약 700개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계획, 목표로 하며 계획적으로 실행될 경우

 

23년에는 기업 매출 약 10억 달러 (한화 : 약 1조 2천억 원)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수소 차량 라인업 

좌 : 니콜라 ONE 차량 이미지 / 우 : 수소 충전소 구축 계획표

 

                                       

여기를 클릭하면 차량 관련 영상이 보입니다 (유튜브 보기)

 

점점 니콜라 코퍼레이션의 계획이 진행되고 성과가 생길수록 니콜라의 주가는 훨훨 날아가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은 상용 트럭과 대형트럭의 사용빈도가 엄청 크기 때문에 제대로 구축만 된다면 니콜라가 트럭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현재 미국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후보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사업이 친환경 정책임을 생각하면 올 한 해 니콜라에게는 엄청 중요한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때가 되어서 예전 테슬라를 놓쳤던 사람들처럼 "아, 그때 니콜라를 살걸 그랬어" 라며 똑같은 아쉬움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계획에 차질에 생겨 갑자기 사라질 수 있는 흑역사의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매매하실 때는 언제나 본인 기준 매매를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주가 상승을 위해 니콜라는 시장에게 실물을 통한 기술 검증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니콜라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현재 수소 시장도 약진할 수 있고 더불어 수소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주식시장에서의 수소 관련 기업에 관한 관심 또한 당연히 늘어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나 수소 부문 사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기업들 또한 수소시대에 대비해 미리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관련기사

 

- 수소경제에 힘 싣는 정부

- 2020. 7. 1 국제 수소 포럼 개최 

 

저도 예전부터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와 전기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먼 이야기였고 당시에는 전기차도 머리를 갸우뚱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전기차는 이제는 당연하고 여기에 1+1으로 자율주행까지 된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전기기술의 뒤를 이어 수소차나 수소기술이 대세가 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최근 수소 기술 관련 주식 종목들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료전지를 다루는 업체, 가스를 생산하는 업체, 가스탱크를 제작하는 업체,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업체 등등 말이죠

 

저도 종목이 너무 많아서 다 확인하지는 못하고  한화솔루션, 일진다이아, 두산퓨얼셀, 에어퓨어셀 4개 정도만 투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에스퓨얼셀과 일진다이아는 어느 정도 차익실현이 나고 매도 후 다시 시장대비 저점 매수 진입을 고려중이고,

한화솔루션과 두산퓨얼셀은 일단 중기적으로 홀딩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해외주식인 니콜라도 매수를 했는데 최우선 목표 100달러까지 홀딩할 예정입니다.

 

 [ 투자 종목 ]

 

ㄱ. 한화솔루션 

   - 니콜라 투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이 했지만 두종목은 비상장회사 이며 솔루션의 경우 한화종합화학의 지분을 지분 약 36% 정도 가지고 있음

   - 첨단소재 부문 : 수소 충전소용 탱크 및 트럭용 수소 탱크 공급하며 시장 진출 가능

   - 케미칼 부문 :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 중

  

ㄴ. 두산퓨얼셀 (2019. 10월 재상장)

   -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 두산그룹의 매각 대상 계열사였지만 현재는 제외 (2020. 6. 24일 기준)

   - 저온 인산형 타입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ㄷ. 에스퓨얼셀 

  - 수소 연료전지 제조기업

  - 국내 연료전지 업계 최초로 상장

  - 두산 퓨얼셀보다 시총이 가벼워 급등락이 쉬움

 

ㄷ. 일진다이아

   - 자회사가 일진복합소재 (연료 저장용 수소탱크 제작업체)

   - 현대차 납품

 

 

그럼 오늘도 성투 하세요

 

 

 

니콜라에 투자한 한화솔루션 종목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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